저희 매장의 상호인 피에르테의 어원은 불어로 그 뜻이 '자존감, 자존심'이라는 의미를 갖고있어요! 이 상호는 아는 후배들이 고심하여 만들어 준 이름으로, 옷을 좋아하는 저의 성격을 반영해 저만의 경험과 노하우를 바탕으로 여성 고객들의 자존감을 지켜주는 의류를 판매하라는 의미에서 이렇게 매장 이름을 만들어줬어요~^^ 

- 매장을 열게 된 시기 및 역사

 : 작년 4월에 오픈했어요. 여기가 보석자리였는데 제가 직접 신랑이랑 인테리어를 다 하고, 강남에서 최고로 좋은 페인트를 구해서  5명이서 8일 동안 공사해서 만들어낸 결과라서 의미가 있는 매장이죠. 로고도 저희만의 것이 있을 정도로 매장 곳곳에 정성을 많이 쏟았어요. 어릴 때부터 학교 졸업하고 그림을 전공한 후 종로 복장학원을 다녔던데다가 패션쪽에 일을 하다 보니까 제가 좋아하는 일로 결국 이어지더라고요. 2차 본점을 올해 개장할 예정이기도 하고요^^

- 매장을 운영하면서 좋았던 점과 힘들었던 점?

 : 좋은 점은 많은 사람들을 알게 되었다는 점, 그리고 일을 하면서 여성들의 색이나 감각을 공감할 수 있는 소통과 경험을 많이 할 수 있었다는 점이 가장 좋은 것 같아요! 앞으로도 여행을 더 다니면서 좀 더 공부해보고 싶은 마음도 강하게 있어요^^  힘들었던 점은 스스로 부족하다고 느껴질 때가 가장 힘든 것 같아요. 의류에 대한 공부를 더 많이 했었으면 하는 듯한 아쉬움같은 느낌이 남아있어서 그런 것 같아요. 

- 사장님이 추천하는 품목(또는 아이템이란?

 : 원단에 관심이 많아서 첫 번째 추천 아이템은 원단이고 두 번째는 디자인인이에요. 평소 걸어다니다 보면 어떤 아이템을 찾아야겠다는 아이디어가 머리를 스치면서 계속 그 아이템을 찾아다니고 결국 매장에 구비해놓지요. 그래서 디자인이나 원단 면에서 남다르다고 자부합니다!

- 매장을 찾는 고객들에게 한 마디

 : 무엇보다도 건강하셨으면 좋겠어요. 건강해야지 옷을 입어도 즐거운데 , 몸이 건강하지 않으면 아무것도 못해요 의욕도 없고! 그리고 배려를 조금 더 해주셨으면 좋겠어요~ 배려와 이해를 바탕으로 만나면 매장 주인과 손님이 가족이 될 수 있어요! 매장 주인은 손님께 항상 가족과 같은 마음가짐을 갖고 있어서 언제든지 부담 갖지 마시고 찾아주시면 좋겠어요!